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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도 바뀔 수 있을까? <이직과 퇴사 사이, 결국 회사> #협찬 ​1. 얼마 전 회사에서 호칭을 다 삭제하고 모두를 00님으로 부르기로 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호칭파괴가 힙해지긴 했다. 하지만 십수 년을 팀장님, 과장님, 대리님 하던 게 하루아침에 바뀔까. 어쩌면 당연하게도 우리는 서로를 잘 부르지 않는다. 어색한 공기와 함께 던져지는 '저기요'. ​2. 입대할 때 줄기차게 들었던 얘기다. '중간만 해라' 군대는 잘해도 안 되고 못해도 안된다 그냥 중간만 하는 거다. 절대 튀지 말아라. 그렇다고 쳐지지도 말아라. 노말. 중간. 정확히는 열 명이 중 서너 번째 정도만 해라. 모두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잘 모를 이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서너번째에 서려고 밀당을 벌이곤 했다. 나? 늘 난 이런거에 제일 먼저 나가서 혼나고 마는 서타일이다. ​문화라는 게 있다... 2021. 5. 27.
[성수동]소바식당 맛집 많기로 유명한 #성수동 에 #소바맛집 이 있다길래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성수역4번출구 에서 10분거리. ​ 1. 외관 및 웨이팅 일단 웨이팅이 깁니다. 월요일 2시 점심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있더라구요. 번호 뽑고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줄 서야합니다. ​ 골목 좁으니 주차도 어렵습니다. 무조건 걸어오세요. #밥브레스유 에도 나온 집이래요. 그냥 주택을 개조한 집입니다. 걷다보니 이렇게 공사하는 집이 아직도 많더라구요. (성수동 공사는 언제 끝날까) ​ 2. 내부 생각보다 넓진 않아요. 일부러 안넓히는가. 흠. ​ 3. 메뉴 소바 / 온면 / 덮밥이 베이스 입니다. 우리 픽은 #연어덮밥 #전복단새우냉소바 연어덮밥 : 연어 좋아해서 덮밥이고 회고 자주 먹는 편인데, 와 여기 맛있어요. .. 2021. 4. 19.
[익선동] 르불란서 말로만 듣던 익선동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서 웨이팅 길기로 유명한 #르불란서 사실 미리 서칭한데는 아니고 줄 길고 잠깐 검색해보니 평점이 좋아서 그냥 :) ​ 1. 외부 좁은 골목을 걷다보면 이런 간판과 길게 늘어선 웨이팅 줄이 잡아세웁니다. 딱 봐도 만석. 그냥 들어가봅니다. ​ 2. 웨이팅 및 내부 주말 저녁이었는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극악의 웨이팅은 아니었습니다. 운좋게도 문앞에 자리가 있다고 딱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예약을 먼저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네이버예약 을 통해 들어가시면 좀 쉬울 것 같았습니다. 익선동의 어느 카페처럼 옛 한옥건물을 개조한 멋스러운 건물이고 적은 수지만 따로 방도 있더라구요. 이런데는 진짜 예약하면 좋을 듯. ​ 3. 가격 및 메뉴 여느 식당이나 그렇지만 앉자마나 세팅해주.. 2021. 4. 8.
[애플피싱] APPLE에서 <PUBG X ROYALE App Store 구매가 $ 24.99를 성공적으로 처리했습니다>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다음메일로 애플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24.99 ?? 일단 깜놀해서 들어가 봤더니 애플페이지랑 같은 홈페이지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한글이 아니라 영어... ​ 여기서 이상한 점이 좀 생기긴 했어요. ​ 1. 왜 한글이 아니라 영어지? 2. 그러고 보니 이 메일은 10년전에 한글계정에서 게임안될때 만들었던 미국계정.(신용카드 연결 안되어있던) 3. 그리고 애플에서 메일이 왔었나?(기억엔 icloud에서 보냈던 것 같은데..) 4. 신용카드 사에서는 아무런 결재팝업이 없다. 5. 근데 결재가 되면 아이폰으로 뭐가 막 올라오고 하지 않나? ​ 이까지 생각하니 피싱인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페이지 들어가서 아무거나 dasfsdafd@dsafjklsajf.com 비번 fdsafdsa 이렇게 치니 로그.. 2020. 12. 29.
161029 스페인 #6.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위치한 궁전. 희한하게도 카톨릭과 이슬람이 번갈아 지배하면서 두 개의 문화를 함께 가지고 있는(어느 것도 파괴되지 않았다는) 알 함브라. 별 이유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난 여기가 그렇게 와보고 싶었다. 왜?;; ​ ​ 새벽부터 설쳐서 이제야 해가 뜸. 근데 오늘 날씨 흐림 ㅠ_ㅠ ​ ​ ​ 꽃할배에서 신구 선생님이 소리지르다 쫓겨날 뻔 했다는 거기. ​ ​ ​ ​ ​ 므찌다 장과장 ​ ​ ​ 여기가 대중 목욕탕이었다고 함. ​ ​ ​ 알함브라 옥상에서 바라본 마을 뷰. 그라나다 멋지다. ​ ​ ​ ​ ​ ​ ​ ​ 천국의 공원이라고 했나. 알함브라에 딸린 정원. ​ ​ ​ ​ ​ ​ ​ ​ ​ ​ 날씨가 쫌만 더 좋았으믄.. 계속계속 아쉬운. ​ (또 오면 되지 머) 2020. 12. 3.
161029 스페인 #5. 미하스 마을 발렌시아에서 말라가로 넘어가 도착한 미하스 마을, 바닷가의 작은 마을인데 예쁜 집 만들기 대회하듯 집 지어놓은 동네. ​ ​ ​ ​ ​ ​ ​ ​ ​ ​ ​ ​ ​ ​ ​ 마을 입구의 동굴성당, ​ 그러고 보니 이때는 고양이가 내 삶의 일부가 될지 몰랐지.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려나 ㅠ_ㅠ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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