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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새로운 질서를 맞이하라 <김미경의 리부트> 강사로의 김미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모두가 성공과 자기계발을 외치는 시대에 나 같은 사람 하나 정도는 성공 말고 다른 걸 좇아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녀는 꽤 오랜 시간 성장과 자기계발을 강의했다. 그리고 너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안 지독한 자기계발 혐오에 빠져있어서일까. 솔직히 말해 나는 그 가르침이 싫었다. 지금은 혐오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자기계발 강조하는 사회가 싫다. 뭐 이건 그냥 개인적인 성향이다. 그렇게 그의 책을 평생 읽지 않을 줄 알았다. 코로나 시대에 그의 새 책이 나왔다고 했고 당연히 아웃 오브 안중 모드였는데 주변에 의외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았다. 심지어 위의 나와 같은 생각을 하던 이들마저도 그랬다. 그래서 그의 책을 찾아 들었다. '리부트 위너노트.. 2020. 9. 26.
버렸다는 말은 하지말기로 마스다 미리는 언제나 옳다. ..하게 되버렸다는 말은 될수있으면 하지말자. 2020. 9. 25.
pd수첩 캄보디아 우물편 단상 1.그냥저냥 일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다.시스템, SNS의 발달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모든 것들을 지워버렸다.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다. 옳다.언론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고, 앞으로 우물로 장난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2.하지만.하지만 물은 생명이다. 이 대전제는 무조건 옳다.방송이 나가기 전에도 나간 후에도 캄보디아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에는 여전히 아이들이 씻고 마실 물이 필요하다.그 물을 찾기 위해 아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하고 하루 5km 이상을 걸어 물을 긷거나,웅덩이에 아무렇게나 고인 물을 먹고 수인성질병으로 죽어가는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누군가 우물로 장난친다고 해서 그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너무 똑똑해진 우리가 돈을 쥐고 있는 지금부터,그들은 더 힘들지도 모른다... 2016. 2. 18.
2016 교회설립 20주년 부흥회 광고영상 지우려다 말고 저장.냐함. 2016. 2. 10.
2016년 독서목록 이런거 진짜 귀찮아 하는데, 남들이 하길래 나도 한번. 1.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로렌스 곽, 남해의 봄날)2.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박원순, 위즈덤하우스)3.공동체, 성경에서 만나고 세상에서 살다(성서한국, 대장간)4.우리들의 하느님(권정생, 녹색평론사)5.오베라는 남자6.GO(가네시로 가즈키,북플리오)7.탁현민의 맨션(탁현민, 미래를소유한사람들)8.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릭 슈미트, 김영사)9.옥수동 타이거즈(최재운, 민음사)10.왜 내옆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모니카 비트볼륨, 산드라 뤼프케스, 동양북스)11.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문철진, 북웨이)12.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노리나 허츠, 비즈니스 북스) 2016. 1. 2.
불신이란 이름의 헬조선 헬조선. 누군가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왜 자꾸 부정적으로 보느냐 질타할지 모르나, 여전이 2015년을 사는 우리는 이곳을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돈이 절대 기준이 되어 그것만 가지면 성공했다 추앙받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헬조선의 징후다. 옳다. 그렇지만 서로를 믿지 않는게 상식이 된 사회, 사람을 쉽게 믿는 것이 바보가 된 사회는 헬조선의 징후 정도가 아니라, 이제 우리 사회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비보처럼 들린다. 멈취설 수 없는 기차. 따지고 보면 이 불신의 씨앗은 우리 내부에서 진행되었을것이다. ‘모르는 아저씨가 주는거 먹으면 안돼!' 로 시작된 자녀교육은 우리 모두를 믿지 못하게 했고, ‘구걸하는 이에게 돈을 줬더니 나중에 그렌져 끌고 가더라' 는 카더라 통신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내..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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