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누구나 평범하길 꿈꾸지만,사실 그 꿈만큼 어려운 꿈도 없다. 평범하지만 한편으론 위대하고 싶은,본인세대에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자식세대에라도 그 꿈을 투사해야하는 게 어쩌면 평범하다고 말하는 우리네 삶이다. 사연없는 사람이야 있겠냐만은,그 사연들이 하나둘 모여 하나의 이야기책이 될 때 그 책은 특별해 질 수 있다.그 사연들이 모여 하나의 무대위에 올려진다. 가수가 되고 싶은 남편,할아버지와 손녀,사랑하는 여인을 잃어버린 중년남성,김대리를 짝사랑하는 미스윤,우리 주변에 널리고 깔린 이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감독은,무대에 올려질 이야기들이라고 굳이 스페셜하거나 어깨에 힘을 주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멋진 노래가 아니라,너무 많이 들어 테잎이 늘어져버린, 혹은 하드디스크 한 구..
201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