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낡은카메라

강정고령보

by 짱고아빠 2013. 6. 6.
반응형



이 녀석들의 생명력은 무척이나 질기다.

치워도 치워도 끊임없이 새로 줄을 뽑아내는 녀석들을 보며 느낀 왠지모를 뭉클함은 뭐였을까.

강바람은 차고,

그 강위에 올라앉은 나는 가볍다.


그래 차이고 불편하고,

그래도 또 사랑하고.

그게 젊은 날의 특권이기에

이렇게나 불편한 오늘이 있을게다.


셔터의 경쾌한 소리보다,

맥주한모금이 더 어울렸던 곳.

자주 갈 것 같다.





반응형

'낡은카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없는 일출  (0) 2013.08.01
해피프렌즈 8기 여름캠프  (4) 2013.07.28
대구사회복지영화제  (0) 2013.06.06
성서장미공원  (0) 2013.05.31
동호결혼식  (0)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