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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보지마시오)

2013.6.30

by 짱고아빠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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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6월의 마지막날.

2013년의 반환점을 돌아야 하지만,

정리도 안되고

괜히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일도 사랑도 믿음도,

뭔가 꼬일대로 꼬여버린

말라 비틀어져버린 마음으로

퍽퍽한 하루하루를 언제까지 살아낼꼬

싶은 마음에 지금이라도 다 던져버리고 

멀리멀리 도망가고 싶지만,

삶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조금 즐겁게 살면 좋겠다.

해야할 일은 좀 제대로 하고,

게으르지 말고,

너무 불평하지 말고,

가벼운 것부터 하나씩,

분명 지나갈 수 있는 길 일터이니 너무 어려워말고.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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