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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카메라90

대만투어 셋째날. 둘째날까지 통역해주시고 업무상 가셔야했던 장선생님. 감사합니다 ㅠ_ 이날 동네 소개를 담당한 꼬마들인데,지들끼리 대본쓰고 연습하는 중입니다.뭐가 이래 귀엽대 ㅋㅋ 꼭 꽃할배에 나온 듯한 저 다리.저 다리부터 무언가 시작되었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카페.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무언가를 기분 좋은 것을 만날 때란. 어제 밭에서 만난 엄마랑,엄마가 우리 준다고 목걸이 항금 만들어 오셨다.아마 다시 볼 수 없겠지만.건강하셔야 해요 ㅠ_ㅠ 푸리시내에서 유명하다던 아이스크림 가게.맛있었음. 그리고 오후작업시작.오후작업은 페인팅하기. 언론보도에도 많이 쓰인 사진입니다.지빈이 녀석하고는.준영이랑 민선이가 신났구나. 그치만 우리애들이 더 이쁘다는 ㅋ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음. 성정씨랑 한화 이영균 매니져님,그리.. 2014. 3. 13.
대만투어. 둘째날 산중턱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펼쳐진 안개의 향연, 역시 어김없이 여기는 농촌입니다.파란트럭. 처음 봉사장소로 이동해서 만난 사람들,시골이어서 그런지 교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월드비전 사업 역시 이 곳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더랍니다. 교회앞에서 단체사진~ 아직까진 신난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미친존재감 태민이. 잘생겼다 고놈. 애기들은 저렇게 밭 이곳저곳에서 잡초를 뽑고 뭘 심고 그랬답니다. 다음봉사장소 집청소하기.내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청소 열심히하던 녀석. 그리고 미래의 메이져리거. 꼬마아이 집앞에 있던 교회.평화라는 단어는 나를 설레게 하는 것 같다. 뭔가. 그리고 뜻하게 않게 이루어진 야구경기,가리스마 터지는 여자감독님.대만은 야구가 국민스포츠랍니다. 유격수. 호호.그치만 초등학교 여자아이.. 2014. 3. 13.
대만투어 첫날. 이 시각이 아마 1:30,심지어 서울까지 다녀와서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김관호 팀장님과 김영미 과장님께서 손수 마중나오셨습니다 ㅠ_ㅠ 우여곡절 끝에 대만으로 건너온 지빈이.잘생겼다 자식. 현지 직원인 다우린과 펠릭스 그리고 통역의 성정씨.월드비전 직원은 어딜가나 티가 난다.순하게 생긴 얼굴, 그리고 오렌지 코스프레. 이놈의 댄스. 다른 풍경은 비슷한데 알듯모를듯한 대나무가 쭉쭉 뻩어있다.각성제 비슷한 열매가 나는 나무라는데,석회질이 많고 이거 먹고 암이라든지 발병률이 높아서 대만정부는 공식적으로 금지했다고는 하지만,시골에서는 언제나 이 열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단다. 간판빼곤 강원도와 다를게 없는 풍경. 수현이는 정신줄을 놓았답니다. 2014. 3. 13.
괜찮다 가끔 정전이 되면 사용하곤 했지만,내가 초를 기억하는 건 거의가 수련회 마지막날 십자가에 이를 꽂으며 나의 삶을 다짐할 때혹은 캠프파이어에서 어지러운 촛농으로 밤을 지샐때이다. 어쩌다가 다시 초를 발견하게 되었고이리저리 흔들리는 불빛은 내게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 2014. 3. 3.
삼청동 삼청동을 배경으로한 노래는 유난시리도 많다.그만큼 이 동네가 감성터지는 동네여서 이기도 할텐데.이 새벽에 이 곳에서 난 또 길을 잃었다. 예전에도 여기서 사진찍은 적이 한번 있었을텐데,그땐 아마 로모였을 듯. 우리가 묵었던 삼청한옥 게스트 하우스,다신 안와-_- 2013. 11. 19.
북촌방향 북촌가는길,나만 돌아갔지만.서울엔 참 구석구석에 사는 모양들도 다양한 것 같다는 생각을 혼자 해대며. 삼각산,나도 저 산을 마주하며 살 수 있을까.살아야할까, 뭔가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는 날. 입춘대길,겨울로 접어드는 계절. 왹갓집에는 꼭 저런 감나무가 있었다.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길 없지만. :)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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