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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카메라90

비오는 밤 in heaven 뭐가됐든, 난 작업을 마쳤고.이젠 집에 가련다. 2012. 7. 14.
김익만 선교사님 파송예배 바쁘다는 이유로 늘 저녁예배는 제껴놓고 살아가는 내가 오랫만에 사경회로 향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웃기는 건, 난 김목사님과 별로 친하지도 않다는 건데. 지금 드는 이 섭섭함의 근원은 대체 뭐려나. 내 입으로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예배PT는 진짜 우리교회가 최고다. 선교사부부로 공포 당하고 있는 김익만, 천은정 선교사님 답사중인 선교사님, 선교사님이 담당했던 유치부 꼬맹이들의 특송, 맨오른쪽에 저혼자 신난 저 꼬맹이는 결국 저 계단아래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고야 말았다. 유치부 꼬마들의 꽃세례를 받고 계신, 아마 평생 태어나 받은 꽃 보다 더 많은 꽃을 받으시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무슨 마음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냥 마음이 짠했다. 참여 내빈 여러분들과, - 앞에서도 괜히 얘기했듯이 난 김목사님과.. 2012. 7. 8.
고등부 아웃팅 모르는 장소를 아는 장소인줄 알고,30분이나 헤멘 나의 바보짓으로 인해 도착하자마자 짐싸서 애들 태워 집에가자고 했다.그 와중에 건진.우리반 최고 꼴통 성빈이랑 영준이.이 자식들은 선생님이 오든말든 농구하느라 정선없더란다. 영준이 억이 성빈이.이렇게 보니 딱 고삐리다,시끄럽고 잘먹고 집중은 죽어라 안하고,그치만 이쁜놈들. 큭. 뭐 이러냐 싶겠지만, 이게 끝이다.정말 난 이것만 찍고 쓰레기 들고 미처 차에 타지 못한 애들 태워서 그냥.왔다. 흠........ 귀찮아서 무보정. 2012. 6. 12.
내 카메라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호기심, 혹은 호기같은거였다.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두면 얼마나 좋을까하는.생각보다 단순한 욕망에 난 내가 가진 전재산을 털어 당시에 몇 없었던 디카를 덜컥 지르고야 말았다. #1. 니콘 쿨픽스2500 그때는 뽀대도 제법 났다.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렸다는게 그해 연말에 대서 특필 될 정도로 디카라는 물건 자체가 흔했던 시절이었다.그때 만난 첫번째 내 카메라가 이녀석이다.지금은 골동품을 지나 희귀템이 되어버린 쿨픽스2500.화소수만 가지고 디지털 카메라의 좋고나쁨을 판단하던 시대에200만화소에 렌즈가 360도 돌아가던 녀석.셀카에 최적화되어 있고, 지금은 좀 촌스럽게 보일지언정 당시엔 무엇에도 뒤지지 않던 미모를 자랑하던 이 녀석.사람을 담는 법,장면을 기.. 2012. 6. 2.
The last day 사실 난 태국에 대해 잘 모른다. 아니 우리나라밖의 세상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 더군다나 파타야가 태국인지도 출발 일주일 전에 알아버린 준비없는 여행인데다, 패키지 투어로 버스타고 졸졸 따라다닌 여행이라, 내눈에 보이는 태국이 전부였을게다. 그래서 다소 오해도 있을 수 있고, 내가 모르는 이 나라의 모습들이 많겠지만, 그래서 이 나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한다는 것이 사실은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내가 만난 이 나라와 이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6. by lomo LC-A agfa 100│해변 Copyright ⓒ 장민혁. All rights reserved. 마지막 밤 난 잠도 안오던데 다들 너무 쿨쿨 잘주무셔서 혼자 또 싸돌아다녔다는. by lomo LC-A.. 2012. 4. 30.
태국 길바닥 사실 난 태국에 대해 잘 모른다. 아니 우리나라밖의 세상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 더군다나 파타야가 태국인지도 출발 일주일 전에 알아버린 준비없는 여행인데다, 패키지 투어로 버스타고 졸졸 따라다닌 여행이라, 내눈에 보이는 태국이 전부였을게다. 그래서 다소 오해도 있을 수 있고, 내가 모르는 이 나라의 모습들이 많겠지만, 그래서 이 나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한다는 것이 사실은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내가 만난 이 나라와 이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5. by lomo LC-A agfa 100│호텔 Copyright ⓒ 장민혁. All rights reserved. 오전 내도록 바다에서 신났던 날, 것도 모자라서 우린 계속계속 물속에 있었다. 이런 수영장, 좋은 것 ..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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