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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이 1/3이나 지났음에도 꼭 월초같은 느낌이란.
2.끝은 늘 새로운 시작과 맞닿아 있다.
3.여느 선생님들처럼 스승의 날마다 돈 걷어 찾아가는게 아니라, 언제든 찾아가 커피 내밀며 연애며 직장이며 못해먹겠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이 내 선생님이어서 좋다.
4.경북행복재단 일을 차버린 건 일생일대의 실수인 듯 하다. 하.. 내가 그렇지 뭐.
5.그치만 그 어느 책에서처럼 우리의 인지는 늘 우리가 선택한 것에 맞추어져 긍정화 된다. 지금 내 경험이 크게 쓰일날이 있을게다. 암.
6.간만에 새벽같이 출근하는데 야옹이 눈이 심상찮았다. 마 깨운건 너잖아.
7.그렇게 와서 이번주에 할 일을 체크하는데 만만찮다. 하긴 허한 마음 일로 달래는 것도 나쁘지 않다.
8.자, 이제 게임을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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