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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보지마시오)

먼지가 되어(live)

by 짱고아빠 201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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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둥둥 거리는 베이스의 낮은 선율도,

내가 베이스기타를 칠 수 있다는 것도,

내 명의로 된 시가 35만원상당의 베이스기타가 있다는 것도,

그리고 나도 저런 음악을 하고싶어했고, 또 실제로 했었다는 것도.

 

살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하나하나 되찾아감에,

나즈막히 떨리던 가을밤.

좋은 추억거리 하나 더해가며

내 2012년도 이렇게 흘러가나보다.

 

해성이도, 환순이도 Th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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