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쿨픽스25001 내 카메라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호기심, 혹은 호기같은거였다.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두면 얼마나 좋을까하는.생각보다 단순한 욕망에 난 내가 가진 전재산을 털어 당시에 몇 없었던 디카를 덜컥 지르고야 말았다. #1. 니콘 쿨픽스2500 그때는 뽀대도 제법 났다.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렸다는게 그해 연말에 대서 특필 될 정도로 디카라는 물건 자체가 흔했던 시절이었다.그때 만난 첫번째 내 카메라가 이녀석이다.지금은 골동품을 지나 희귀템이 되어버린 쿨픽스2500.화소수만 가지고 디지털 카메라의 좋고나쁨을 판단하던 시대에200만화소에 렌즈가 360도 돌아가던 녀석.셀카에 최적화되어 있고, 지금은 좀 촌스럽게 보일지언정 당시엔 무엇에도 뒤지지 않던 미모를 자랑하던 이 녀석.사람을 담는 법,장면을 기.. 2012. 6.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