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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2

암살 - 무엇을 위한 독립이었나 어느정도 어폐가 있는 말일지 모르나 난 '애국'이란 단어가 별로다.먹고 사는게 바빠 평소에는 듣기도 쓸일도 없는 이 단어를 주로 듣게 되는 떄와 장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1번 선거 때, 2번 축구볼 때, 3번 군대에서 훈련병 잡을 때, 4번 외국나가서 우리는 이 단어를 주로 사용된다.최근엔 미국대사가 피격당해 누웠을 때도 이 단어가 울려퍼지기도 했다.이러다 보니 '나라사랑'이라는 이 좋은 뜻의 단어는 어느덧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마케팅 용어,혹은 아는 단어 몇 개 없는(보수, 자유 등) 영감들의 고유어로 인식되어버렸기 때문일게다. 영화 에는 지금 아마도 그 '애국'가를 부르는 영감들의 젊은 날이었을 염석진이라는 친구가 등장한다.한때 뛰어난 독립투사였다가 고문끝에 일본군 밀정이 되어 독립군들을 팔아.. 2015. 8. 13.
장수상회_공동체란 영화는 로멘스영화 아니 가족영화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내 눈에 밟힌 것 수유리라는 마을공동체였다.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그들은 이제 재개발이란 중차대한 결정을 홀로 맨몸으로 막아서고 있는 영감을 설득해야하는 숙제를 만난다.걸핏하면 욕설에 성질버럭 내는 참전용사를 어찌할꼬.문득 용역깡패들이 동원되 때려부수고 할 것 같지만 동네 청년들은 영감에게 축구를 권한다.웃기는 사실은 영감은 또 따라가서 장기판 훈수두는 늙은이 마냥 감독처럼 이것저것 지시한다.또한 청년들은 양복을 맞춰주고 식당예절을 가르치는 등, 동네 늙은 영감의 노년로멘스의 도우미가 되기도 한다.수유리 사람들은 일이 있을때 동네 중국집에 모여서 파티를 하고,일과를 마치면 동네 포장마차에 앉아 함께 소주잔을 기울인다.거리에서 기울이는 소주잔 덕에 .. 201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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