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릭 라티고1 빅픽쳐 벤 브레드포트로 살것인가,게리로 살 것인가. 현실에 맞춘 성공한 변호사로 살 것인가,평생을 원해 마지 않던 사진가로 살 것인가. 의도치 않은 살인으로 인해 두 개의 인생 중 하나를 선택해 살아내는,소설속의 주인공을 영화에서 찾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폴(영화 속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에 격분하여 의도치 않은 살인을 저지른 것까진 맞지만,그 이후 그는 정대진 동선만을 걷는다. 필요에 의해 시체를 은닉하고, 짜여진 틀에 맞추어 그렉으로 변신한다.그리고 또 다른 삶속으로 그냥 흘러들어간다. 빅픽쳐의 가장 큰 매력은 오늘을 살고 있는 '내'가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선택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이다. 불친절하게도 영화는 그 '?'을 가져가버리고,자 내가 펼쳐주는 이야기를 들으라고 말한다. 이야기나 .. 2013.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