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티븐 스필버그1 공룡에 관하여 공룡들이 돌아왔다.와 군단에 이어 또 내 가슴을 뛰게하는 녀석들이 돌아왔다.뭐 다른 더창한 영화의 수식어는 필요없다.상상속에서나 움직이던 녀석들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만으로 설레고,스크린 너머에서나마 그들에게 이땅을 활보할 자유를 허락해준다는 것만으로 스필버그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그치만 어제 본 영화 얘기를 흥분해서 침튀기며 떠들고 있으면,누군가 꼭 그 나이 먹고 공룡에 그러냐며 새침떼는 이가 있기 마련이다.옳다. 매일이 전쟁같은 삶을 살아내는,오늘의 삶도 제대로 이겨내기 벅찬 시대를 살아가며,판타지 속의 공룡따위에 흥분하며 이 번잡한 삶을 한때를 보내는 것이얼마나 얄팍하고 어리숙해 보였으면 그런 걱정을 하시는지 쉬 알아먹고도 남을 일이다. 실로 그렇다. 역병에 가뭄에 나라 전체가 휘청거리는 .. 2015. 6.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