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금툰1 함께, 우리라는 이름으로 사는 것 <고양이가 지구를 구한다> 사실 이런 유의 고양이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나 웹툰은 많다. (언젠가부터 좀 차고 넘치는 느낌이기도 하다) 아마 나도 언젠가 7년째 동거 중인 반려묘 짱고와의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아직은, 하며 미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더 늦기 전에 조만간 똥글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저자인 집사와 소금이와의 일 년은 한없이 따듯했던 것 같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 의미 있는 듯 없는 듯한 고양이와의 일상은 집사에게 수많은 인사이트를 불러일으킨다. 아무 의미 없는 듯한 몸짓에도 집사는 묘한 위로를 받고 그런 집사의 태도에 고양이는 함께 즐거워한다. 그렇게 고양이는 고양이 대로 집사는 집사대로, 묘생과 인생의 큰 한 발을 내디딘다. 동물을 키운다는 것, 생명을.. 2021.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