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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2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실버라이닝,구름속의 빛이라는 뜩으로 팻이 영화 내도록 찾아헤멘 빛일 뿐 아니라,미국사람들이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라고 한다. "미친" 사람들이 사랑하는 영화.거칠게 영화를 평하자면 그렇다.하지만 가만히 영화를 들여다보면,영화에 등장하는 이들은 비단 주인공 뿐 아니라, 누구든 다 미친것 같기도 하다.병원에서 막 나온 펫과 티파니는 물론,아들이 있어야 이글스가 이긴다고 진심으로 믿는 스포츠도박에 미친 펫의 아버지, 스위트룸을 만드는 것이 일생의 목표인듯한 티파니의 언니와 그에 시달리는 형부. 멀쩡한 듯 하지만,가만히 들여다보면 모조리 미친 세상에서,만들어진 매력 철철 넘치는 캐릭터들! 그래서 영화는 보는내도록 즐겁다. 이미 정상이 아니기에 주인공들이 벌이는 막말퍼레이드,모든 일을 남의 .. 2013. 7. 28.
더스토리 우리가 하는 많은 이야기들은 때론 우리 삶의 단면이기도 하지만,또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픽션이기도 하다.픽션을 삶이라 착각하기도 그 반대의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고,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그 경계가 완전히 무너져 장자의 말마따나 내가 나비의 꿈을 꾸는지 나비가 나의 꿈을 꾸는지도 모를 상황이 벌어지고 만다. 짧은 꿈은 깨기 마련이지만,그 여운은 제법 길다. 노작가의 입을 빌러 이야기하는 '더스토리'는소설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우리게 들려주는 듯 하다.하지만 이야기에 몰입하다보면,혹시 그 주인공이 노작가 자신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지울수없다. 역시나 의구심에 대한 대답은 숙제로 남는다. 다만 긴 이야기를 듣고 알 수 있는 건,이야기 속의 삶과 픽션은 매우 닮아있고,심지어 동전의 양면인 양 붙..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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