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멧 데이먼1 프라미스드 랜드_나쁜사람 "나 나쁜 사람 아녜요"라는 멧 데이먼의 대사는 아마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대사가 될 것 같다. 개발과 환경 사이의 지루하고 오래된 문제를 다루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나쁜 인물은 아이러니하게도 없다. 멀고 먼 도시에서 빨리 일을 마치라고 재촉하는 기업 임원진 정도? 개발업자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개발을 해야만 할 논리가 있고, 마을을 지켜야 할 이들은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 일에 개입하게 된 환경단체도, 로비에 굴복한 정부도 다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개발과 보존의 어느 길을 선택하든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이며, 그 길을 택함에 대한 대가는 우리네 사회 전체가 나눠져야만 한다. "나 나쁜 사람 아녜요" 모두가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 선택에 관여되었다면 누군가는 결국에 나쁜 사람일 수 밖에.. 2014.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