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이클 페스벤더1 셰임_관계의 부재 오늘 난 밥먹을 사람이 없었다.그러고보니 눈뜨고 먹은 음식이라곤 커피한잔과 귤 몇개.사람을 만나 내 뱉은 말도 커피주문 외에는 크게 없다.저녁 먹을 사람을 찾기 위해 몇몇 지인들에게 구조요청을 해보았으나,결국 외로운 섬.그렇다고 혼자 라면 먹기는 싫고.누군가에서 징징대기는 더 싫다.왠지 나를 불편해하는 기색이 없잖고,나 또한 누구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어쨌든 이런경우 보통 나 혼자 하루를 잘 보냈다는 느낌을 가지려 이것저것 하게된다.하지만 이때 느끼는 공허함은 결국 타인에 의해 채워지는 것이지,나 혼자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하여 채워질 종류의 감정이 아니다. 잘생겼으며, 잘 정돈된 깨끗한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제법 괜찮은 회사에 다니기까지 하는 브랜든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섹스중독이다.그.. 2014. 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