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더 스토리1 더스토리 우리가 하는 많은 이야기들은 때론 우리 삶의 단면이기도 하지만,또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픽션이기도 하다.픽션을 삶이라 착각하기도 그 반대의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고,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그 경계가 완전히 무너져 장자의 말마따나 내가 나비의 꿈을 꾸는지 나비가 나의 꿈을 꾸는지도 모를 상황이 벌어지고 만다. 짧은 꿈은 깨기 마련이지만,그 여운은 제법 길다. 노작가의 입을 빌러 이야기하는 '더스토리'는소설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우리게 들려주는 듯 하다.하지만 이야기에 몰입하다보면,혹시 그 주인공이 노작가 자신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지울수없다. 역시나 의구심에 대한 대답은 숙제로 남는다. 다만 긴 이야기를 듣고 알 수 있는 건,이야기 속의 삶과 픽션은 매우 닮아있고,심지어 동전의 양면인 양 붙.. 2013.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