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덕1 연애의 온도 늘 그랬으니까. 우리의 연애는 달콤하지도 아름답지도 이벤트로 가득차있지도 않았어요. 지루하고 평범하고 아무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보통의 연애였죠 하지만 우리는 둘다 진심이었어요. 진짜 사랑을 했고 아마 그건 내 인생에서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가장 영화같은 일일거예요. 어쩌면 동희와 헤어졌던 일이 다시는 기억에 안날지도 몰라요. 바로 이 상처처럼요. 그리고 다 나으면 다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 그죠? - 그냥 별 생각없이 볼 영화를 골랐는데, 의외로 내공이 있다. 지루하고 평범하고, 아무 특별할 것도 없는. 그치만 그것도 사랑이고, 아니 어쩌면 그 사랑이 화장을 모두 걷어낸 우리 옆에 와 앉아있는 '사랑'이란 감정의 진짜 모습일지 모른다. 다만,사랑이 끝나야 그걸 알아챈다는게 함정. 연애의 온.. 2013.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