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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2

알고리즘에서 벗어나라 <소셜 딜레마> 첫째, 사실 이젠 좀 익숙해졌지만 고객을 유저 즉 사용자란 이름으로 부르는 건 마약과 it 기업뿐이라고 한다. 둘째, 자본주의 사회에서 값을 지불하지 않은 무언가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면 사실은 그것은 무료가 아니라 자신이 팔리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문득 섬뜩해졌다. SNS, 우리가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SNS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다. 그런데 이것이 왜 무료인지, 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누구도 묻지 않는다. 어렴풋이 원래 그런 거나, 수익 모델이 있겠지.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유튜브는 광고가 보이지 않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런칭하며 이를 정당화했다. 하지만 매일 추천되는 알고리즘의 순서는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 심지어 그 알고리즘에 누구도 왜? 라고 묻지 않는다. ​ 1시간 반 남짓의 다큐멘터.. 2021. 6. 19.
이게 돼? <규칙 없음> 넷플릭스가 전혀 다른 성공모델을 써 내려감에 따라 넷플릭스에 관한 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작은 온라인 DVD 대여 업체가 어떻게 미국 최대의 비디오 체인 를 넘어섰는지는 지겹게 들었던 참이니 이런 유의 이야기라면 사실 이 책을 덮을 양이었다. ​ 하지만 넷플의 CEO 헤이스팅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은 넷플의 성공스토리 다음으로 넷플의 조직문화를 설명한다. 마크 랜돌프가 에서 넷플의 스토리를 적었다면 헤이스팅스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넷플 스토리를 이어받는다. 물론 이 책이 헤이스팅스 정도 되는 사람이 수익을 위해 이 책을 쓰진 않았겠지만, 사실 좀 영악하기까지 하다. ​ 책은 넷플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10개의 쳅터로 나누어 설명한다. 지극히 미국적인 조직. 거기다 ..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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