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광석 거리1 김광석 거리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한번씩 가게된다. 서른즈음에나 광야에서를 흥얼거리며. 마냥 달리기보다, 잠깐 기다리는. 머무는 여유, 그런건 아닌 것 같고. 기다려야 하기에 마냥 머물러 있는거. 청춘, 그 빛나는. 그앞에 이캐 찌질하기만한지 원. 그러고보니 편지란 녀석을 안써본지도 어연 백년가까이 된 듯. 세상에나, 몇번을 지나다녔는데도 처음보는 전당포. 아마도 여긴 아직도 영업하는 곳일게다. 슬픈노래. 한참을 서 있더란다. 슬퍼졌다. 이 거리에서 가장 마음아프게 하는 그림, 되돌아오라구요. 추웠던 날, 금방이라도 눈이 올듯. 사랑이라는 거. 알면 알수록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지만, 그래도 풋사랑의 아련한 기억. 그땐 그랬다. 그래. 우리 어찌 가난하리요 우리 어찌 주저하리요 여기 방과후교실도 있더.. 2012.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