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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2

강신주 선생에 관한 단상 사실 김수영 선생을 통해 강신주 선생을 처음 접한 나는 그에게 큰 불만은 없다.그는 내가 궁금해하는 김수영 선생을 존경했고, 그래서 그를 우리게 소개해줬고지금은 나 역시 김수영 선생을 존경하고 그의 글을 찾아 읽기까지하고 있다.그런 역할이었기 때문에 강신주 선생에 대한 나의 감정은 대체적으로 호감이고그 호감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지금 읽고 있는 책이 강신주의 인데 그것조차 난 크게 나쁘지 않다) 강신주 선생이 에 출연하고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불필요한 논의들이 이곳저곳에서 게시되는 모양이고,대부분 감정에 기반한 그런 논의에는 끼지 않는 것이 이래저래 좋다.그렇지만 궁금해지는 지점은 분명 있었다.도대체 왜? 강신주가 뭐 틀린말 하는 것도 아닌 듯한데 도대체 왜? .. 2014. 2. 8.
김수영을 위하여 김수영을 위하여저자강신주 지음출판사천년의상상 | 2012-04-23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김수영을 읽는 것은 자유를 읽는 것이다!우리의 첫 시인이자 마지... 1. "한계를 넘지 않는다면, 너희 마음대로 해도 좋다" 이것이 바로 허용된 자유의 논리이다. 허용된 자유를 자유라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검열하게 된다. 체제가 우리를 핍박하려고 할 때, 우리는 나약하게 외칠 것이다. "저는 한계를 지켰는데, 왜 그러세요?" 너무나 어리석고 나약한 한탄을 토해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허용된 자유를 거부하고 자신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 p21 2. 진정한 시는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성, 그러니까 단독성을 가져야만 한다. 오직 자신만의 제스처로 살아가는 데 성공한 사람의 자기표현이니까 말.. 201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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